당신 참 좋아 보이네요!(루이스 월퍼트)
카라멜마키아또를 먹으면서 여유롭게 창밖을 바라본다.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 백발의 머리와 꾸부정한 허리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시선이 멈추었다.
그리고 문득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내가 나이를 먹는다는것.. 나도 할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과연 어떨까? 꼬부랑 허리와 들리지 않는 귀 ...
깊이 생각해보면 사람이다보니 나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할아버지에 다가가고 있었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언제나 젊은 상태에서 머물고 있다는 생각에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산소섭취량은 감소하고 뇌는 위축되며 근육량도 감소한다. 이러한 변화는 나만이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그렇게 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결코 나는 그런일이 일어나는 사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는다.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늙으면 어떻게 될까??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는 건강하고 이 건강에 대해서 맹신을 하게 된다. 특히나 크게 아프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 그리고 어차피 노화현상중에 한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세 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처음에 이야기 했듯 나는 늙었을때에 대한 좋은 기억보다 힘도 없고 생각의 속도도 느리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결국, 책"당신 참 좋아보이네요" 처럼 늙는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만 보면 인생 마지막 장면이 어두워 질거다 그렇기에 나이 먹는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것도 좋지 않을까? 늙어도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또 자신만의 낭만을 즐긴다면 ... 즉, 생각만이라도 긍정적이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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